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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래의 품종개량과 유전자재조합과는 어떻게 다른가 ?
이 두 가지 방법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갖는 데, 그 공통점은 두 방법 모두 서로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조합시켜 유용한 성질을 가진 품종을 만든다는 점이다. 종래의 품종개량은 교배나 육종 중 생기는 유전자재결합 또는 돌연변이를 이용하여 얻어지는 잡종 또는 변이주 중 희망하였던 특성을 가지는 것을 골라내는 것이다. 또한, 유전자재조합 기술에 의한 품종개량도 유전자를 재조합시켜 유용한 형질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종래의 기술과 동일하며, 따라서 종래의 품종개량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두 방법의 차이점으로는 종래의 품종개량 방법이 두 생물체의 유전자들을 교배나 육종에 의하여 무작위적으로 조합하고 여기에서 생긴 수많은 유전자재조합 중 우연히 좋은 유전자재조합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는 것인 반면, 유전자재조합기술은 목적하는 유전자만을 선택하여 작물에 직접 도입하는 기술이다.
2. 유전자재조합 기술의 필요성
왜 병충 내성 유전자재조합 옥수수가 필요한가 ?
옥수수 잎에 해를 주는 곤충은 살충제로도 방제가 되지 않아 매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옥수수의 약 75%가 곤충에 의한 피해를 받아 수확량이 약 6-3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하여 Bacillus thuringiensis라는 세균의 Bt 단백질(특정한 해충에만 독성을 나타내나, 기타의 곤충이나 포유류에는 무독한 단백질임)의 유전자를 취하여 이를 옥수수에 도입하여 이 해충에 의한 생산량 감소를 피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살충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다른 곤충에 피해를 주지 않아 생태계와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