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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우자의 선택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백마 탄 왕자님을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겠지만. 내 배우자가 외모도 수려하고, 경제력도 있고, 성격도 좋고, 머리도 좋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대엔 여성의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남자를 선택하는 눈 또한 같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화려한 싱글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 속에 백마 탄 왕자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배우자의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하지만 사랑만으로는 결혼할 수 없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결혼을 생각하는 대부분의 여자들 또한 나와 생각이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슬픈 현실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결혼하면 평생 지지리 고생할 것 뻔한데 결혼할 수 있을까? `함께 라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생각할 정도의 사랑을 아직 못해봐서일지도 모르겠다.
나의 배우자가 현재엔 경제적 기반이 미약하더라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만한 무언가(vision)를 가지고 있어야 결혼은 성립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왕이면 우리 가족들에게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더욱 좋겠다.
3. 결혼시기
어떤 사람들은 선보자마자 바로 결혼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2~3달 사귀다 결혼하고, 1~2년 사귀다 결혼하고, 10년 가까이 사귀다 결혼하는 사람까지 결혼시기는 천차만별이다. 나는 결혼은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알만큼 사귄 뒤에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갈수록 급히 사귀고 급히 결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처음에 서로 사랑이 막 불타오를 때 결혼하여 생활하면 당시엔 좋겠지만, 사랑할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오는 부작용은 그만큼 클 것이다. 따라서 이 사람의 단점은 뭔지 장점은 뭔지를 알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여겨질 때 결혼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시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