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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때의 전화는 전기현상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멀리 떨어진 곳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계를 말하지만, 지금은 전기현상을 이용하는 것이 보편적으로 되었다.
지금의 전화기는 1876년 벨(Bell,A.G.)이 발명하여 그 해 4월 3일 보스턴~뉴욕 사이에 최초로 실용화되었으며, 1878년 에디슨(Edison,T.A.)에 의하여 송화기(送話機)가 개량되자 전화보급은 한층 더 진전되었고 현재의 전화기의 기본 원리가 정립되었다.
이와 같은 발명과 실용화의 노력은 전기를 이용한 음성통신의 시대를 열어가게 하였으며, 전신과 함께 전화는 전기통신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전화가 실용화되어 보급된 이듬해 보스턴시에서 전화교환업무가 개시됨으로써 전화의 실용화에 있어서 교환이 필수적인 기능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때의 교환방식은 모두 자석식 방식으로서, 수화기를 걸어놓고 핸들을 돌리는 데서 오늘날 ꡐ전화를 건다. ꡑ라는 말이 유래하게 되었다. 그 뒤 자석식 전화기가 공전식 전화기로 바뀌기는 하였으나, 수동식이라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였으며, 1889년 미국의 스트로저에 의하여 자동식 교환기가, 1896년에는 다이얼전화기가 발명되었다.
참고문헌
고종실녹, 궁내부내안, 한국전기통신100년사(체신부,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