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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문화에 대해 조사한 자료입니다.
음주문화97
본문/내용
이렇게 변화해온 한국의 술문화에서는 다른 한국인의 생활문화에서처럼 1980년대가 지니는 의미는 매우 크다. 중장년층에게는 가난과 결핍 및 성장 이데올로기 속에 잠재되어있던 감성의 폭발을 맞이하는 시기이고, 젊은 세대에게는 내면적인 감성의 표출이 자연스럽다는 감각을 보편화시키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가향유 능력에 대한 훈련이 결여된 기성세대에게는 술집이라는 것이 자아를 확장하는 공간이기 보다는 단지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화의 장소로서만 기능하는 측면이 적지 않았다. 또한 대화나 토론 문화가 성숙되지 못한 현실에 주어진 공간을 꽉 채우는 시끄러운 노랫소리로 대신하기도 했다. 이렇게 단순 오락적이고 소비적인 술집 문화가 확산된 데에는 무엇보다 사회적인 스트레스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술이라는 소비재를 소비하는 공간이 인간성 교류의 장으로서, 보다 건강한 생활문화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는 방안도 앞으로는 진지하게 모색되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의 영역에서 오는 지나친 중압감에서 벗어나야 하고, 여가 향유 능력이 성숙되어 억압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개발되어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
1. 박재환 외(1999), 술의 사회학, 한울.
2. 이종기(1997). 『술을 알면 세상이 즐겁다』 서울 :도서출판 한 송.
3. 이주호(2000). 『이제는 와인이 좋다』 서울 :바다출판사.
4. 장기하(1988). 『술의 세계』 서울 :진로 그룹 홍보실.
5. 사토 신(1999), 『술, 알고 마십시다』 서울 : 아카데미 서적.
6.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http://www.kodca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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