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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율의 결정
시장평균환율은 외환매매 중개기능을 맡고 있는 금융결제원내의 외화자금중개실이 전일 모든 외국환은행이 국내외환시장에서 거래한 원달러 현물환거래환율을 거래량으로 가중평균하여 산출된다. 이 시장평균환율이 바로 다음 영업일의 달러화에 대한 매매기준율이 된다.
이 제도하에서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단지 은행간 시장에서의 거래를 통해서만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복수바스켓제도하에서 정책조정변수의 조정을 통해 환율 자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999년 4월 전면적으로 자유화되기 이전까지 우리 나라에서의 외환거래는 수출입 또는 국제금융거래의 당사자인 실수요자들 위주로 이루어져 왔다. 「외환관리법」에서는 은행과 고객과의 현물환 또는 선물환거래 들 모든 외환거래는 실제 대외지급 또는 영수를 전제로 한 거래에 한해서만 허용하였다. 외국환 은행들이 외환거래에 의해서 가지게 되는 외환포지션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들도 역시 투기적 포지션을 가지는 데는 제약이 있었다. 이것은 투기거래에 의한 기업과 은행들의 위험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