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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는 고전적인 이원론, 특히 경험론적 전통에 속하는 이미지스트적 설명(imagistic acconunt)과 상응시킬 수 있다. 피아제는 이 단계의 입장이 가장 진보된 사고의 형태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문제점은 피아제의 연구가 진보라는 개념을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이론들을 어떤 위계를 정해서 단계를 정했다는 것이다. 즉 1단계의 어린이는 원시적이라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피아제는 왓슨을 비판하며 이런 1단계적인 사고방식을 “사고 행위에는 주체적인 것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어린이가 사고를 어떤 것이라고 여기는 어린이의 개념에 더 큰 관심이 있었다고 여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쨌든 피아제는 어린이의 사고발달을 유물론적 시각에서 관념론적 시각의 전이에 바탕을 두었다. 간단히 말해서 어린이가 사고에 대한 개념을 가지는 것과 어린이가 사고를 어떻게 하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문제인 것이다. 피아제는 어린이의 사고에 대해 소홀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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