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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시적 감수성을 강조하는 흐름
민중적 감수성을 보여주는 새 세대들의 시인들이 민중 이데올로기, 곧 소시민적 한계 자각, 민중적 토대 지향, 반민중적 세력에의 공격이라는 이데올로기에 지나치게 지배당함으로써 시적 형식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약화됨에 비해 도시적 감수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세대들은 그런 이데올로기로부터 한결 자유로운 상태에서 산업시대의 모순을 해결한다. 이들은 대체로 대상이나 현실을 반어적 태도로 인식하고 시 속에 극적 상황을 설정하거나 산문의 논리를 개입시킨다. 70년대에 선을 보이는 감태준(72), 정호승(72), 김승희(73), 이하석(71), 김광규(75), 이성복(77), 최승호(77) 등의 시에서 읽을 수 있는 특성들이 그렇다.
참고문헌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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