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독서는 인생의 끝없는 만남이다.`라고 누가 말한 것을 기억한다. 책을 읽음으로써 옛 조상들의 사상과, 혹은 글 속의 인생관을 통해서 우리는 정신적으로 그 무엇과 만남을 이룬다는 것이다. 항상 내가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은 인생에 있어서의 바른 길을 책이 제시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과 바다`의 저자 헤밍웨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가라고 할 수 있는데 그의 사상과 관념이 이 글에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그러기에 나는 한 노인의 집념과 희망을 그린 이 작품의 내용을 여기에 간단히 적고자 한다.
주인공 산티아고 노인은 이름난 어부이며 근면 건실하고 집념의 강한 사람이었으나 점점 쇠약해지자 능력이 달리게 된다. 그를 따르던 한 소년과의 대화에서 사건이 전개되는데 부모의 성화로 홀로 어부 생활을 하던 소년은 이미 쇠약해져 버린 노인을 불쌍히 여기어 힘껏 도와준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의 위로로 희망을 갖게 된 노인은 홀로 멀리 바다로 고기잡이를 떠난다. 건강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스스로 위로하고 집념과 희망을 찾은 그는, 그의 배보다도 더 큰 고기와 싸워서 마침내는 그 고기를 잡아 돌아오지만, 상어의 습격을 받아 고기는 뼈만 남게 되고, 허탈한 심정이 되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