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음성: 말소리에 의해 실현된 언어, 구체적인 소리 하나 하나를 가리킨다. 물〔mul〕
물이 솟는다〔muri sonninda〕-단독으로 쓰인 물과 주어진 물이 음성적으로 다르다.
물이 솟았다 [muri sosat`a] -현재, 과거의 사건을 표현한 솟는다, 솟는다 역시 음성적으로 다르다.
고기는 ‘ㄱㅗㄱㅣ‘의 네 음운(말의 뜻을 구별해주는 기능을 가진 소리의 단위)이 모여서 이루어진 단어이다. 그런데 두 ‘ㄱ’이 발음되는 모습을 살펴보면 혀와 입천장을 이용하여 공기의 흐름을 막았다가 터뜨려 낸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첫 ‘ㄱ‘과는 달리 둘째 번 ’ㄱ‘은 목청을 떨어 울려 낸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런데 ’목‘의 ’ㄱ‘은 ’고기‘ 의 첫 ’ㄱ‘과는 목청 울림이 없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목의 흐름을 막기만 하고 터뜨리지 않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처럼 구체적인 소리 하나 하나를 가리켜 음성이라고 한다. 이 때의 세 ’ㄱ‘은 서로 다른 음성이다. 그러나 이들은 뜻을 구별짓는 일은 하지 못한다.
또한 ‘물, 불’ 의 끝소리 ‘ㄹ’ 과 ‘바람’ 에서의 모음사이에 놓인 ‘ㄹ’은 각각 다른 음성이다. 앞의 ‘ㄹ’은 혀가 윗잇몸 쪽으로 올라갈 때에 혀의 양옆으로 공기가 흘러가면서 만들어지는 소리이고, 뒤의 ‘ㄹ’은 혀끝이 윗잇몸에 가볍게 닿았다가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이다. 앞에서 말한 세 ‘ㄱ’이 그렇듯이 국어에서 이 두 음성 ‘ㄹ’은 나타나는 자리가 서로 다를 뿐, 역시 뜻을 구별하는 일은 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음성은 허파에서 나오는 공기의 흐름이 발음기관의 통제를 받아 만들어진다.
☆음소(音素) : 특정한 언어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정한 수효의 음의 단위로서, 그 자체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다른 음과의 결합에 의하여 의미 구별의 기능, 즉 <변별적 특징>을 지니는 음. 이는 자음이나 모…
☆음소(音素) : 특정한 언어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정한 수효의 음의 단위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