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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객(末客)
고구려의 무관직(武官職). 고구려는 각 지방의 성(城)을 중심으로 군단(軍團)이 편성되어 무관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말객은 그 중에서 대모달(大模達) 다음가는 벼슬이다. 말객은 고구려 12관등(官等) 중 제7위인 대형(大兄) 이상이어야 임명될 수 있는 무관직이다. 대모달은 당의 위장군(衛將軍), 말객은 중랑장(中郞將)에 해당한다.
매금(寐錦)
고구려의 금석문(金石文) 자료에 보이는 신라의 왕호(王號).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보이지 않고 주로 5세기의 고구려 금석문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데, 신라에서는 503년 정식으로 왕호를 사용하기 직전의 과도기에 ‘매금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이 매금이 이사금(尼師今)라는 설과 마립간(麻立干)이라는 설이 있는데,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다만 군장(君長)을 의미한다는 데는 일치하고 있다.
묘호(廟號)
황제 왕이 죽은 뒤 추증(追贈)된 칭호. 중국에서는 죽은 황제의 영(靈)을 태묘(太廟:조상의 영을 제사지내는 묘, 종묘)에서 제사지낼 때 사용되는 칭호로 추증되었다. 보통 조(祖) 종(宗)을 붙여서 세조(世祖) 고종(高宗) 등과 같이 표현한다. 왕조의 창시자를 태조(太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