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머리말
석유시대는 필연적으로 종말을 맞게 되어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믿지 않으려 한다. 석유 자동차를 타고, 석유 난방을 하고, 석유전기를 쓰는 이 생활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생활이 앞으로 10년이나 20년간은 그럭저럭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그후를 염려하지 않는다면 이 기간 동안은 지금까지와 같이 편안히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석유와 밀착된 현재의 생활방식을 바꾸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금까지도 잘 되어왔는데 그때 가서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석유부족으로 인한 혼란이 몰아닥치는 바로 그 시점에 어떻게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되리라는 생각은 되는대로 삶을 꾸려가겠다는 허무주의적인 태도와 다를 바 없다.
석유시대는 어떻든 종말을 향해 가고 있음이 확실하다. 이른바 현대 산업문명사회는 거의 전적으로 석유라는 재생불가능한 화석자원에 의존해왔고, 그 결과 세계의 일부지역에서 전대미문의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것이 가능해졌지만, 동시에 지구 생태계는 엄청난 위험에 빠지고, 세계전역에서 풀뿌리 민중의 평화로운 삶은 끝없이 파괴되고 유린되어 왔다. 그나마 그러한 석유도 이제 더 이상 값싸게 소비할 수 없는 날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그러니까, 에너지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것은 인류사회의 지속적인 생존에 관건적인 과제가 되었다.
유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2004년 초에 보도된 펜타곤보고서와 영화 투모로우에서 이야기하듯이 기후변화도 어떤 재앙을 낳을지 우려스럽다. 이러한 사태 앞에서 근원적인 해결방안, 개인 차원의 실천에 대한 논의하고자 한다.
2. 고유가시대 - 화석연료의 미래
2.1 허버트의 종형(鐘形) 곡선
매장량이 얼마나 신속하고 허술하게 발표되는지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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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조영탁 評, 『녹색평론』통권 제76호 「기적의 경제학과 예수의 생태학 ; 「생태적 경제기적」, 프란츠 알트 著; 박진희 譯 / 「생태주의자 예수」, 프란츠 알트 著; 손성현 譯<書評>」, 녹색평론사, 2004
11. 종말과 희망 - 펜타곤 보고서(www.greenvi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