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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건을 소유한다는 개념은 현대에 있어서는 추상적인 지배와 현실적인 지배로 검토 될 수 있으나 게르만법상 추상적인 지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게르만법상 소유권이라는 제도는 일종의 물상지배권이였으며 처분권은 제한되었다. 이는 게르만인들의 공동체적 사고방식에서 기인하며 또 추상화사고력의 미비에서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로마법상 소유권은 소유권을 법률이 금지하지 않는 한 소유자가 유체물을 자유로이 사용 수익 처분할 수 있는 권리라고 정의하여 게르만법과 비교할 때 처분을 자유로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근대법이라고 할 수 있는 현행 민법은 계수적 성격을 가짐으로써 게르만법과 로마법의 소유권의 의미를 절충하여 사용하고 있다. 일반 사법상 소유권의 개념은 전면적 배타적 지배권인 로마법상 소유권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사단, 재단의 재산, 총유, 합유, 공유의 개념 설정등에서는 게르만법상 공동적 소유권의 개념을 따르고 있다.
이는 진정한 권리자의 보호라는 법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개념적 이론구성이라고 볼 수 있으며 상호 절충적인 개념인정으로 법의 정의를 실현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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