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자 유시민이라 써있는 표지. 이 책의 저자 ‘유시민’ 이 석자의 이름이 낯설지가 않았다. 어디에선가 본 듯한 이름에 재빨리 책을 펴보았다. 책을 볼 때마다 늘 읽어보던 저자 소개를 더 자세히 읽고서야 그의 이름이 낯설지 않음의 이유를 알 수있었다. 대학 재학 중에는 민주화운동으로 두차례 옥고를 치르기도 했고 저서로는 『광주민중항쟁-다큐멘터리 1980』등이 있다는 것을 읽고는 생각이 난 것이 얼마 전 있었던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였다. 윗사람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 주위라 선거에서도 무관심한 편이다. 그래서 늘 하던 대로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뉴스 부분에 이런 문장이 씌어져있었다. 「유시민 드디어 국회의원 되다」이걸 보고 유시민이 누구인지 궁금했었는데 읽으려했던 책의 저자라니 신기할 따름이었다. 이 책의 첫부분의 내용만 읽어도 그의 생각이 무엇인지 확실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가늠 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나는 민중이 사는 의미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력도 권력도 없는 민중이 과연 이 땅에서 살아 갈 수있을까 너무 답답하다.
민중들은 바보인가
역사 속에는 표면적으로 비치는 것보다 알 수 없는 음모가 서려있고 지배층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민중을 속인다. 대부분의 역사가 이렇다고 봐야할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민중들은 이에 속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것을 잘 볼 수있는 사건으로 ‘피의 일요일’ 제시할 수있다. 1905년, 일요일 제정 러시아의 짜르(황제) 니콜라스2세가 사는 동궁 앞에 약 20만 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이 모여들었다. 여자와 노인, 어린아이들까지 많이 섞인 노동자들의 대열은 평화로웠다. 그들은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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