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도 중국의 큰 별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듯이 나도 이 둘을 중심으로 나의 감상을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우선 마오쩌둥을 알게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권력’이라는 두 글자이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오랜 혼란 끝에 통일시킨, 사회주의 사상을 중국에 뿌리박게 한 황제 마오쩌둥. 그러나 그도 권력 앞에선 다른 평범한 사람과 다르지 않았다. ‘부자나 부자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투옥되거나 고문을 받은 채 살해당했다. (중 략) 좋은 지주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자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기가 막혀했다. 지주라는 사실 자체가 곧 악한 것이었다. 그것은 지옥에 좋은 악마는 없느냐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의 질문이었다.’ 새로운 황제들 p.106 지주(유산계급)라고 모두 나쁜 사람이 아닌데 이 당시 사람(농민, 무산계급)들에겐 ‘지주는 곧 악마’였다. 마오쩌둥는 이런 지주(유산계급)세력을 숙청하고 그 위에 신 중국을 탄생시켰다. 그 후 마오쩌둥과 그의 부하들은 자신들이 내쫓은 지주들 혹은 국민당원들의 저택에서 살고, 과거의 그들(지주 세력)과 같은 생활을 했다. 결국 또 다른 방식의 차별과 특혜가 생긴 것이다. 과거엔 국민당원과 지주들이 누린 특혜를 지금은 마오쩌둥와 그 측근들, 그리고 공산당원들이 누리게 된 것이다. 그가 통치초기부터 말년까지 나라의 주석으로, 당의 최고 통치자로서 아주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은 그가 주장한 사회주의 사상과는 상이한 모습이었다.
또 그를 지도자가 아닌 개인으로, 한 여자의 남자로서 평가한다면 낙제이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그도 행복하지만은 않았겠지만 그와 결혼한 세 여자는 모두 불행한 삶을 살았다. 특히 첫 번째 아내 양카이훼이가 가장 불쌍하고 불행했던 …
경제적으로 자본주의를 택한 지금의 중국인들의 입장에서 그를 평가할 때 이점은 큰 마이너스로 작용 될 것이다.
잘사는 공산주의... 이것이 그가 바라던 이상이었고 그는 그 이상의 기초를 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