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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보면, 동거에 찬성하는 부분이 76%로 상당히 압도적이다. 그만큼 많이 요즘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바뀌었다는 증거이다. 게다가 37%를 차지한, 결혼과 무관한 동거에 찬성한 부분도 상당히 큰 비율을 차지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하고픈 일(일, 공부)도 하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과도 같이 살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결혼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일정한 제약을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만약 남자친구에게 내가 무슨 일을 하겠다고 선언한다면, 그가 결사반대해도 나는 내 의지대로 생활할 수 있다. 하지만 남편의 경우에는 다르다. 법적으로 인정받고 혼인한 이상, 의견 분립이 일어나면 어느 정도 서로가 절충할 수밖에 없다. 심한 경우, 여자의 무조건적인 희생이 뒤따를 수도 있겠다.
이렇듯, 사람들이 동거를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다시 정리하여 크게 4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 번째로는, 단지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 만나 놀다가 밤이 되면 다시 헤어지면 아쉬움이 남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애인이 옆에 있다는 것 자체가 좋기 때문에 이들은 동거를 하게 된다고 한다.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주로 가지는 사고방식이다.
두 번째로는, 상대방을 더 잘 알기 위해서이다. 우선 결혼을 목적으로 동거를 하는 연인들이 흔히 가지는 이유 중 하나인데, 이는 상대방의 생활 방식과 태도를 직접 느껴 보면서 같이 살아갈 것인지를 탐색하는 기준이 된다.
세 번째로는, 성의식이 개방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전 같아서는 정말 꿈도 꾸지 못하는 일이다. 유교 문화가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우리나라에서 동거라는 게 감히 있을 수나 있는 일인가? 설사 동거가 있다고 할지언정, 불과 우리 어머니 세대에는 결혼할 수 없어서 동거를 하는 경우가 있었…
세 번째로는, 성의식이 개방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전 같아서는 정말 꿈도 꾸지 못하는 일이다. 유교 문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