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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모리스(1834~1896)는 영국 빅토리아시대의 가장 위대한 인물들 중 하나로서, 이 시대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추악성과 사회적 불의로 악명이 높은 때였다. 모리스는 바로 이 시대와 철저히 맞섰던 인물이다. 예술가이자 공예가로서 그의 영향은 특히 디자인의 영역에서 아주 막강하다. 그리고 그는 산문과 운문에서도 상당한 정도로 성공한 문인이었다. 1986년 10월에 그가 죽자 화가이자 삽화가인 월터 크레인은 그의 사랑하는 스승에 대해 짧게 연설한 바 있다. 그에 따르자면, 모리스 자신이 ‘여섯 명의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 중 과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고 한다.
1892년 테니슨이 죽은 이래 그 시대가 배출한 유일한 계관시인으로 추대될 만한 시인이자 작가가 그일까? 아니면 벽지·스테인드글라스·의류·태피스트리·융단을 위한 디자인 등을 만들었던, 그래서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인기가 있는 예술가이자 공예가가 그일까? 19세기 말로서는 막대한 거금인 5만5천 파운드의 유산을 남겨 놓은 사업가가 그일까? 그가 발행한 켈름스코트 신문은 상업적인 인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사…
참고문헌
문화경제학 / 지상 돈, 식목 호, 복원 의춘 / 황현탁 / 나남출판 / 1999
문화경제학 / 서정교 / 한올출판사 / 2003
문화경제학 만나기 / 한국문화경제학회 / 김영사 / 2001
문화경제론 / 김문환 / 서울대학교출판부 /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