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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신데렐라형
콜레트 다울링은 여성들의 억압된 태도와 불안이 뒤얽혀 스스로 창의성과 의욕을 한껏 발휘하지 못한 채 이것을 미개발 상태로 묶어 두려는 심리 상태를 ‘신데렐라 콤플렉스’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래서 신데렐라 컴플렉스에 빠진 여성은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거나 해야 할 때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그것을 포기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것은 여성을 비주체적이고 부수적인 존재이며 미모, 순종적 태도로 적합한 역할, 활동, 성격을 규정하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사회에서 두드러진다. 그래서 남성들은 여성을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하면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순종적이고 의존적이기를 바란다. 여기에서 여성들은 갈등하게 되며, 여성 스스로 성공하는 것이 바로 ‘여성다움’과 모순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여성은 ‘성공한 삶’과 ‘여자로서의 행복한 삶’ 사이를 스스로 구분 짓게 된다. 따라서 여성들은 끊임없이 성공과 성취에 대하여 불안감을 느끼며 심리적인 압박감 속에서 스스로 의존적인 삶을 살게 된다.
이러한 형태의 여성상은 드라마에서 아주 흔하게 등장한다. 우리는 신데렐라처럼 되는 많은 드라마 주인공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남자들의 선택이나 도움을 통하여 성공(사회적이든 가정적이든)을 하게 된다. 그래서 대다수의 드라마는 남녀 간의 사랑이나 결혼문제를 소재로 삼으며 행복을 달성하는 해피 엔딩 구도로 이루어져 있다.
예) MBC TV ꡐ이브의 모든 것ꡑ
진선미(채림)
참고문헌
김선남, 매스미디어와 여성, 범우사,
고재정,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상에 관한 연구, 연세대 석사논문
이상회, 매스 커뮤니케이션과 사회화, 평민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