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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음악은 1600년경에 시작되어 1750년 바하의 죽음에 이르는 약 150년 동안의 음악에 적용되는데, 17세기에서 18세기 중엽에 이르는 시대를 음악사에서는 바로크(baroque)시대라고 부른다. 그것은 그 시대의 그림과 건축에서 엿볼 수 있듯이 풍부하고 고도로 장식적인 처리방법을 특징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바로크(baroque)라는 용어는 당시에 보석으로 많이 쓰인 <일그러진 모양의 진주, 또는 비뚤어진 진주>를 뜻하는 포루투칼어의 `barroco`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처음에는 균형감과 형식미를 존중하는 르네상스미술에 대립된다고 보고 가치를 저하시키는 의미로 쓰여졌었다.
바로크는 세 가지 중요한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첫째, 미술사에서는 매너리즘과 로코코 사이, 즉 대략 16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까지의 양식을 말한다. 둘째, 특정한 양식에 대한 관념에 의해 특징짓는 일정 기간 - 보통 17세기를 말한다. 따라서 `바로크 시대, 바로크 정치, 바로크 과학`이라는 말이 있을 수 있다. 셋째, `바로크`라는 말은 지금은 과거의 경멸적인 의미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아직도 예술에 관한 문헌과 비전문적인 의미의 일상어에서 `변덕스러운`, `장식이 지나친`, `현란한`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1600년 ~ 1750년의 기간은 르네상스의 뒤를 이어서 시민문화의 시대로 접어든 변화와 모험의 시대였으며, 유럽 각지에서는 근대 민주국가에의 사조가 예기되면서부터 전제군주제가 강화되었고, 종교개혁과 반 종교개혁의 상충되는 조류사이에서 개인주의 관념이 촉진된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