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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우리 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반면, 내수회복은 소폭에 그쳐 올해보다 낮은 3.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만약 정부의 경제회생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국제유가와 환율 등 외부여건이 예상보다 악화될 경우, 연간 성장률은 3%대 초반이나 2%대까지 하락할 수 있는 만큼 확장적인 거시정책 기조가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우리 경제는 전형적인 경기하강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생산 증가율이 한자리대로 떨어지고, 재고가 증가하는 등 경기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지난 4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 5.4%의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인 우리 경제는 그동안 경제성장을 이끌던 수출이 둔화되면서 하반기 성장률이 4.0%로 낮아질 것으로 보여 2004년 경제성장률은 4.7%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엔 우리 경제에 영향력이 큰 환율, 국제유가 등이 급변동함에 따라 이들 변수들이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향후 6개월 정도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