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는 결코 ‘또 다른 타인’이라는 정의에서 끝나버리는 대상물이 아니다. 비록 인간의 성질의 99%가 같다고 하여도 ‘나’는 나머지 1%로 인해 타인과 확연하게 구분되는 존재이다.
‘나’라는 존재는 그 1%로 인해 독특한 존재의 의미를 갖는다. 그렇다면 ‘나’를 남과 다르게
구분짓는 1%는 과연 무엇일까.
그 1%는 개개인에 따라서 천차만별일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존재의 의미를 갖게 하는 그
1%는 개개인이 지닌 성향이나 혹은 추구하는 어떤 가치나 사물일 수 있다. 개인의 성향으
로 친다면 그것은 한 사람의 특징적인 리더쉽이나 혹은 온유함, 난폭함 등의 두드러진 성
격이 될 수 있다. 또 추구하는 가치나 사물로 따져본다면 어떤 사람에게 그것은 스포츠일
수도 있고, 혹은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또 누군가에게 그것은 명예나 권력일 수도 있
고, 금전일 수도 있다.
나의 경우, 나는 신앙을 통하여 나의 존재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신앙이 존재의 의미에 대한 해답을 안겨주는 기치가 될 수 있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아니한
다. 단지 나는 신앙이 내가 이 세상에 왜 와 있는지 무엇을 하러 왔는지 그리고 내 인생의
궁극적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부여하였노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이다.
3.나는 이 세상에 왜 와 있고 무엇 하러 왔을까?
기독교에서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신을 찬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전지전능
하시며 찬양받기 합당하신 신은 그의 전지전능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인간을 그의 형상대
로 창조하였다. 신의 창조물의 결과로서 인간은 오늘 각각의 자리에 서 있다.
나는 신이 나를 창조하셨다고 믿는다. 그래서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신의 거룩함과
위대하심을 찬양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도 그와 같다. 내 삶의 소
소한 부분에서까지 일어나는 신의 역사를 보고 느끼고 놀라워하며 산을 찬양하며, 그 분
이 내게 명하신 소명을 신이 흡족해 …
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