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적의 개념과 적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적이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방해하는 모든 것이다. 그 중에서 한 구체적 상황 속에 서 자신을 방해하는 모든 것이나 대부분의 것을 주도하는 가능성의 집결체그 상황에서의 적으로 선정된다. 일반적인 <무>의 상황에서는 그 가능성의 집결체란 사람이거나 사람들의 집단이다.
한 상황에서 자신의 의지를 방해하는 다양한 그리고 지속적인 변화가 있고 그 속에 어떤 지향적 의지가 결합되어 있으면 그 지향적 의지가 바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장애적 변화의 주체가 된다. 왜냐하면 자연적 변화는 무의지(無意志)이지만 지향적 의지만이 자생적으로 일 관된 변화의 방향을 유지하며 그 양상을 다양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태권도 에서는 이러한 적이 개인이며 군사에서는 정치적 집단이다. 그러나 우리가 직관적으로 언제 나 적은 이러이러한 상대이며, 그래서 그 적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고 근거없는 믿음을 가지기 쉬운 것과는 달리, 어렵거나 또는 진정한 적을 잘못 파악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주어진 상황에서 진정한 적이란 그 상황에 존재하는 주된 장애가 더 이상 지속적으로 존 속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파괴해야 할 최소 대상 영역인 것이다. 이 때 그 최소 대상 영 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핵심적 의지로 보이는 대상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군사적인 적은 상대국의 꼭두각시 정부인데 실제로 그 정부는 특정 사회집단의 사주를 받고 있을 수 있으며 또 개인끼리의 대립에서 그 갈등을 존속시키는 본질적인 갈등의 요인은 개 인들 사이의 오해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주어진 상황에서 진정한 적이란 그 상황에 존재하는 주된 장애가 더 이상 지속적으로 존 속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파괴해야 할 최소 대상 영역인 것이다. 이 때 그 최소 대상 영 역에 포함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