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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연 염색의 역사
천연염료합성염료가 개발되기 훨씬 이전부터 인류의 긴 역사와 더불어 함께 한 것이다. 염색의 기원은 일반적으로 직물이 발명되었다고 생각되는 기원전 5000~6000년 이후로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인류가 원시적인 소박한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흙이나 식물을 직접 몸에 발라 화려하게 치장하여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고 적대자를 위협하는 효과를 가졌을것이므로 직물발명이전에도 이미 채색기술은 존재하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다가 나무껍질, 열매, 잎 그리고 뿌리 등에 약효가 있음을 알게 되어 비벼서 상처에 바르거나 달여서 그물을 마시며 병을 치료하게 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달인 물이 옷에 묻어 색이 드는 것을 알게 되고 쇠그릇에 담가서 물을 들이다가 쇳물이 우러나 매염효과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렇듯 자연발생적으로 식물염색은 시작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때문에 이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관심을 갖게 한 것이 아니라 수천, 수만 년 동안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왔던 것이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에서 염색은 인간의 장식 본능과 심미적, 정신적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색채의 사용과 더불어 의복에 반영되어졌고 이러한 원시적인 미의식에서 싹튼 장식과 표현의 의지가 염색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색채의 사용 역시 다채로워졌고 염색에 사용되어 온 천연염료또한 다양한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다.
약 150년 전인 1856년 영국의 화학자 퍼어킨에 의해 합성염료가 개발되어 인간의 의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합성염료는 염색하기가 쉽고 염색물이 쉽게 변색하거나 퇴색하지 않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니 합성염료의 개발은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해준 사건이었다. 그러나 …
약 150년 전인 1856년 영국의 화학자 퍼어킨에 의해 합성염료가 개발되어 인간의 의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