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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아무래도 범행을 저지른 입장(?)이니 만큼 요구는 없지만 미국 현지로 처벌에 관한 문제와 반미감정 고조에 관한 문제 등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 ꡐ반미불쾌 주한미군 철수ꡑ
ꡐ주한미군 철수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ꡑ 최근 제임스 릴리 전 주한 미국대사는 미국 보수주의 목소리를 대변해 한국의 촛불 반미시위사태를 심각하게 느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ꡐ연 30억달러의 혈세를 들여 한국을 방어하는데 한 국민들은 왜 미국을 미워하는가?ꡑ라고 의문을 제기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더욱 노골적으로 ꡐ한국이 원치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하라ꡑ고 주장했다. 보수 우익을 대표하는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남한의 슈뢰더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ꡐ부시 대통령은 한국에 분명하게 미국은 그들이 원하지 않는 곳에는 머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지라ꡑ고 촉구했다.
◎ 부시 미국 대통령은 13알밤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 사건과 관련 깊은 애도와 유감(deep sadness and regret)의 듯을 밝힌다며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애리 플라이셔 미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부시 대통령이ꡐ개인적인 깊은 애도와 유감을 표현한다(deep, personal sadness and regret)ꡑ며 공식적인 사과가 아니라 ꡐ개인적인 유감 표명ꡑ임을 분명히 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미 지난달 27일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 대사, 또 지난 10일에는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을 통해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 두 차례 우리 국민에게 보내는 사과와 유감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