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김영천`저, 「네 학교 이야기」에 대해 기술한 독서감상문입니다. 작품분석을 하고 본인의 감상내용을 적었습니다. 관련정보가 필요하신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다들 좋은 레포트 쓰시길 바랍니다!
본문/내용
Stage3 질적 연구자가 되는 것 에서는 질적 연구 방법론에 대한 이론과 저자의 실례를 설명하고 있다. 질적 연구란 무엇이고 그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중간과제인 「교사의 생애사 연구」와 관련한 구체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질적 연구의 방법론(1.연구대상 학교의 선정과정, 2.연구허락을 받는 과정 3. 연구기간 4. 자료수집과 연구방법 5. 자료처리 6. 자료분석 7. 타당도 작업 8. 윤리 9. 연구자의 방법적 반성)에 맞게 쓰여진 저자의 박사논문이 소개되었는데, 그 중 감명 깊었던 부분은 <9. 연구자의 방법적 반성>이다. 학교의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거기에 순응하고자 하였고, 웃사람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것에 애쓴 것은 저자가 연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인내를 하였고, 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는지 알 수 있었다. 기억하기조차 싫은 어린 시절의 경험들이 교실 연구를 통해 떠오르게 되고 그 때문에 발생하는 슬픔과 분노, 좌절의 감정을 추슬러야 했다는 이야기는 연구자의 아픔을 동정하게 하였다. 또한 어린 시절의 기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게 했다.
이 장에서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유교사회에서 아들의 의미》였다. 한 개인에게는 여러 가지 역할이 주어진다. 그래서 한정된 시간동안 어느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그것이 우리 나라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효”라는 것과 나 자신을 개발시키는 “자아”라는 것의 대립이면 그 고민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저자 역시 그랬던 것 같다. 나 역시 지극히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장녀이다. 그래서 “자식으로서의 의무”를 무의식적으로 교육받아 왔다. 그런데 점점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할 나이가 되고 나에게 주어진 일이 많아지면서 “자식”으로서의 역할을 해내는 데 무리가 따르는 경우가 많았고, 그것은 나에게 커다란 죄책감을 가져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