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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럽의 개혁교회는 대개 장로의 임기를 4년으로 하고 있다. 그 기간은 교회의 형편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시골과 같이 장로를 구하기 어려울 때에는 좀 더 연장할 수도 있고, 다른 교회에서는 3년으로 할 수도 있지만 대개는 4년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장로가 4년 동안 봉사하고 나서 신임투표를 하고 다시 봉사한다는 것이 아니라, 4년을 봉사하고 나면 완전히 장로직에서 물러나서 평신도로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1년이 지나면 다시 장로로 선출될 수 있다. 그래서 선출되면 다시 장로로 봉사하게 되고, 떨어지면 그냥 평신도로 남는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의 어떤 교회에서는 장로 임기제도를 형식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즉 3, 4년 봉사하고 나면 신임투표를 해서 다시 봉사하게 한다. 그것도 3분 2 찬성이 아닌 과반수 찬성으로 하거나, 심지어 어떤 교회에서는 당회에서 투표하기도 한다. 더욱이 대형화된 한국교회에서 이러한 장로정치의 폐단은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수천명, 수만명 씩 대형 교회에서 장로로 선출될 때, 후보자도 없이 참석자의 2/3이상의 지지를 얻어 장로가 된다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