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구약성서 안에 직접 여성문제를 취급하고 있는 구절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성서는 여성억압과 성폭력의 사건들을 비판하고 극복하는 분명한 여성옹호의 모티브를 지니고 있다. 먼저 예언서에 나타난 종말론적 기대를 살펴보면,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욜 2:28-29)
종말의 날이 오면 그 때에는 여자나 남자나, 늙은이나 젊은이나, 주인이나 종이나 모두 같이 하나님의 영을 입고, 야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마다 구원을 받는다. 이러한 만인평등의 상황은 종말론적 미래의 확실한 희망이며 동시에 현실적 억압상황에 대한 비판이다. 예레미야서에 나타난 새 계약사상에서도 같은 미래가 표현되어 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나를 앎이니라 …(렘 31:31-34)
새 계약사상에 의하면 종말의 때가 오면 누구나 남자고 여자고, 신분이 높고 낮고 간에 다 똑같이 하나님의 범을 가슴에 새겨 알게 된다는 것이다. 여자와 남자는 같은 야훼…
참고문헌
James B. Hurley, 『성경이 말하는 남녀의 역할과 위치』김진우 역, 서울: 여수룬, 1992
21세기 위원회, 『2020년의 한국과 세계 : 미래전망』서울: 동아일보사, 1992
“여성”(IDBS), 『성서백과대사전』 서울: 성서교재간행사, 1981
김지철, “바울과 여성 선교 동역자들”, http://www.jcsoon.pe.kr/논문모음/여성선교동역자들.htm
맹용길, 『기독교의 미래』서울: 쿰란출판사, 1995
안수경, “여성에 대한 바울의 입장” 석사 학위 논문, 한신대학교, 1990
엄마리, “여성이 참여하는 교회”, 『기독교사상』 389 (1991. 5): 100-109
이경숙, “구약성서에 나타난 성폭력과 여성옹호”, 『기독교사상』 389 (1991. 5): 7-18
이성희, 『미래 사회와 미래 교회』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6
정미현, “여성안수와 21세기를 향한 목회적 의미”, Articles in http://credo.or.kr/index.html
최만자, “여성원리 공존의 윤리 미래의 대안”, 『기독교사상』 438 (1995. 6): 16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