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제1장 서론
시민들은 도시생활의 가장 큰 고통거리로 교통문제를 들고 있다. 1980년대 중반이레 자가용 승용차가 대량 보급되면서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도시구조나 환경 등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급속한 경제성장, 인구의 증가와 도시 집중 속에 도시가 무분별하게 확장되고 승용차를 이용한 교통이 일반화됨에 따라 직장과 주거지의 거리는 오히려 멀어지고 교통량은 비약적으로 증대됐다. 교통체계가 자동차 중심으로 형성됨에 따라 정부의 교통투자가 도로중심으로 이루어졌고,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버스 이용의 불편이 가중되었다. 가계의 무리를 감수하고 승용차를 구입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한편으론, 교통 빈곤계층이 양산됐다. 승객을 뺏긴 버스업계는 경영난을 겪고 서비스 수준은 하락하여 이용 시민의 불편은 가중된다. 환경파괴와 주거환경 악화로 저소득층일수록 환경파괴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결국 자가용 승용차의 급증 - 도로용량의 한계 - 교통체증 심화 - 대중교통 서비스 저하 - 자가용 승용차 선호 등의 `악순환 구조`가 정립되고, 자동차와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든 병리현상들이 상호 작용하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