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⑴소크라테스의 철학의 중심적 과제는 “영혼의 배려”라는 것이었다- 영혼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으로 되게 하는 것, 오늘날의 말로 한다면 인간의 인격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인격성으로서의 영혼을 가능한 한 선하게 하려고 배려하는 것이 소크라테스의 최대의 관심사였던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의 영혼의 선함, 또는 덕은 원래 각 사람마다 다른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에 대해 보편적인 것이 아니면 안되기 때문에, 그것은 보편적인 성질을 가진 지식, 식견 위에 근거한 것이지 않으면 안된다. 여기서 덕은 지(知)를 말하는데 이 사상외에 “덕은 행복이다”라는 사상이 있다. 여기서 우리는 덕은 행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행복주의적 도덕관이 그에게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식견이란, 그것을 가지면 사람이 반드시 선한행위를 하는 그러한 실천지였던 것이다.
⑵문답법: 소크라테스는 모든 사람들과 문답함에 의해 그 사람들에게 자신의 무지를 깨닫게 해서 참된 지식을 사랑하는 자(철학자)로 되게 하는 것을 자기의 천직이라 생각했다. 이리하여 “너 자신을 알라”는 것이 소크라테스가 자기와 타인에 대해 부과한 첫째의 요청으로 되었던 것이다.
이 문답법 내지 변증법은 이른바 소크라테스의 익살이다. 왜냐하면 소크라테스는 스스로 자기의 무지를 고백하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참된 지식을 배우고자 문답을 시작했는데 그 결과는 오히려 자신의 무지를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 쪽이 지자란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문답법은 산파술로도 불려지는데 그 이유는 상대방의 영혼 속에 잠자고 있던 진리를 깨우쳐서 이것을 끌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