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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자동차(성공사례)
지난 99년 부도위기에 몰렸던 닛산을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인수했을때 일본 내에선 한탄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일본에서 만들었다는 뜻의 `닛산(日産)`이 외국인에게 팔리고 벽안의 경영자에게 맡겨지다니 이는 일본 자존심의 문제`라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이도 적지 않았다. `국부유출`이라는 비판도 많았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올해 닛산은 사상 최고의 순익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벽안의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 `2002년 말 달성을 목표로 세웠던 `닛산 리바이벌 플랜(회생전략)`도 예상보다 1년 빠르게 달성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닛산이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우선 대대적인 인력감축을 실시했다. 지난 3년 동안 전체 직원의 15%인 2만2900명을 줄였다. 또 비용절감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실행에 옮겼다. 부품공급업체를 40% 이상 줄이고 부품 구매비용도 평균 20% 이상 낮췄다.
시장점유율에 맞게 대리점도 축소시켰다. 전체의 10%에 해당하는 355개 점포를 폐쇄하고 일본 내 판매대행사를 98개사에서 80개사로 줄였다. 99년 당시 2조1000억엔에 달하던 부채를 작년에는 4350억엔까지줄였다.
이 같은 구조조정을 통해 닛산은 2000회계연도에 3311억엔의 흑자를기록했으며 2001회계연도에는 이보다 12.4%나 늘어난 3720억엔의 이익을 냈다. 경영이 정상화되고 수익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주가도 많이 올랐다. 지난해 5월 대비 닛케이지수는 45% 하락한 반면 닛산의주가는 136% 상승했다.
이 회사는 파이낸셜타임스 선정 세계 500대 기업(주식시가총액 기준)에서 올해 13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35위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한다면 놀라운 성장세다.
닛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지금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해 2004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을 6.1%로높이는 것을 골자…
지금의 성장세에 박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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