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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학생의 높은 성취욕구이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부모에 못지않게 학업과 성적에 대한 관심이 높다. 모두들 공부를 잘하고 싶어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에 따라 경쟁의식도 생기게 된다. 물론 지나친 경쟁 의식이 초래한 사건들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다른 선진국의 아이들과는 달리 우리는 ‘공부는 반드시 해야 할 것’ 이라고 말한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해야하는 현실이지만 말이다.
넷째, 교사에 대한 존경심이 높다.
옛 말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정말로 이 말처럼 그 때는 스승은 매우 절대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말을 하면 아이들은 코웃음을 치고 만다. 게다가 교사들 또한 그렇게 되길 바라지도 않는다. 이런 현실을 보며 무슨 존경심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미국의 경우를 보게 되면 생각은 곧 바뀐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우리나라는 교사에 대한 존경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교사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높아져가는 교사의 질을 들 수 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교사들 특히 초등교사는 아무나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교대에 입학하는 사람들의 성적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러나 IMF이후 경제사정의 변화로 인해 사람들은 안정된 직장을 찾으려 하였다. 그 때문에 교육대학교의 입학 성적은 차츰 높아지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교대에 편입하려는 사람들의 경쟁률은 20:1를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교사들의 질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인해 우리의 초등교육의 잠재력은 계속 향상되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