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Ⅱ. 본론
1.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 존재의 시초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은 이미 성경 시편에 “ 너 스스로를 생각하는 너,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하고 묻고 있다. 또 이집트 신화 속의 스핑크스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 아침에는 네 다리로 점심에는 두 다리로 저녁에는 세 다리로 걸어다는 동물은 무엇인가? 라고 묻고 있다.
인간이 가장 큰 수수께끼라는 이런 의문은 어느 시대에나 있어 왔다. 그리스 비극 시인인 소포클레스는 “ 세상의 모든 경이로운 것 가운제 인간이 가장 놀라운 존재” 라고 노래하고 있다. 또한 소크라 테스가 델포이 신탁에 새겨진 “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문구를 즐겨 사용하였다는 것은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다. 세익스피어는 [햄릿]에서 “ 인간은 얼마나 훌륭한 걸작인가? 이성은 얼마나 고귀하며 능력은 얼마나 무한한가? 모습과 거동은 얼마나 우아하고 훌륭한가? 행동은 얼마나 천사같으며, 또한 지혜는 얼마나 신과 같은가? 그는 천지간의 정화요 만물의 영장이다! 그러나 내가 볼 때 이 진흙으로 만들어진 생명이 뭐가 그리 대단하겠는가?” 라고 인간의 이원성을 의아해 했다.
이 비슷한 의구심이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파스칼의 [팡세]에도 나타난다. 그는 “ 인간이란 도대체 어떠한 괴물인가? 얼마나 진기하며 얼마나 괴상하며 얼마나 혼란하며 얼마나 모순 덩어리이며 또한 얼마나 기적인가? 만물의 심판자이면서도 어리석은 \훍속의 지렁이에 불과하도다! 진리의 소유자이면서도 불확실한 오류의 시궁창이로다! 우주의 영광이면서도 그 쓰레기로다” 라고 인간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위대한 교육자인 페스탈로찌는 [은둔자의 황혼]에서 왕관을 썼든 오두막집에 살든 똑같은 인간, 그 본질에 있어서의 인간 그는 도대체 무엇인가? 라고 묻고 있다
칸트도 [순수 여성 비판]에서 철학의 문제를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라는 세 가지 문제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가 그 후 논리학 강의에서 그 세 가지는 다시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문제로 환원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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