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에로스의 사랑인 프쉬케, 그녀는 어찌나 아름다웠는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질투를 받게 된다. 그럴만한 것이 프쉬케의 완벽한 아름다움에 반한 세상 사람들은 아프로디테를 점점 기억에서 지워버리기 시작했고, 아프로디테의 신전에 경배하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 들었다. 화가 난 아프로디테는 그의 아들 에로스에게 하여금 프쉬케를 가장 추한 남자를 사랑하게 하도록 명령한다. 에로스는 이렇게 그녀와의 첫만남을 갖게 되는데, 프쉬케를 벌하러 갔던 에로스는 그녀를 보는 순간, 그만 자신이 사랑의 화살에 맞고 만다.
에로스는 사랑스런 프쉬케를 자신의 궁전에 숨겨두고는 밤마다 들려 사랑을 나누었다. 그들은 둘만의 비밀스런 공간에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맞았지만 홀로 궁전에 머무는 프쉬케는 점점 외로움을 느꼈다. 그녀를 위해 에로스는 궁전으로 그녀의 언니들을 초대하게 되는데, 에로스의 사랑에 시기심이 생긴 언니들은 그가 밤에만 오는 괴물이 틀림없다며 프쉬케를 의심에 들게 한다. 다시금 밤이 되고 그녀의 마음속에는 남편을 의심하는 불순함이 깃들게 된다. 결국 등잔과 칼을 준비하고 잠든 남편을 바라보지만, 그는 너무도 잘생긴 남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