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mp3는 분명 그 형태는 디지털로 정형화된 하나의 소프트웨어일 뿐이지만, 이것이 소프트웨어로 존재하기 전에 이것은 분명 누군가의 창작물이며 이것을 창작해 놓은 사람은 분명 이 소프트웨어가 정당한 대가를 통해 자신에게 일정한 상업적인 가치 창출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창작을 할 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비록 혹자들이 훌륭한 예술 작품은 순수한 예술로 그 주체를 인정받을 때 더욱 아름다운 것이라고 해도 분명한 것은 예술적 작품일수록 그 객체에 대한 상업적인 가치는 화폐적인 단위로 감히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한 것이 된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따라서 이렇게 귀한 작품들이나 가치들을 한번도 마음에 거리낌없이 가지려고 하는 것은 그 누구도 창작이라는 진통 속에 태어난 고귀한 창조물에 대해 경험해 본 적이 없기에 이러한 창조물을 지나치게 평가절하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특히 이들이 냅스터나 소리바다를 경계하는 이유는 제작자들이 분명히 보상받아야 할 상업적인 보상을 이들이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비단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보장되어야 할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 누가 창작활동에 의욕적으로 참가할 것이냐?’라는 문제와,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예술 발전이 분명히 해를 입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따라서 copyright 주창자들은 지금처럼 분명한 상업 보상을 통해 꾸준한 창작활동과 제작활동이 이루어져 가는 관계의 끈을 이루고 사는 사회에서 우리는 스스로 우리들의 창작활동을 근본적인 벼랑 끝으로 몰아 세우고 있는 것이라는 경계를 한다. 결국 우리 세대의 창작과 관련된 모든 활동의 근본적인 연결의 끈을 스스로 끊어가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