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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비효율적인 시설관리
관악캠퍼스의 자연환경을 황폐화시키는 이와 같은 산발적 건물 신축은 캠퍼스의 시설과 환경을 효율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부서가 없다는 점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캠퍼스의 환경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부서는 아예 없는 실정이다. 가령 쓰레기의 처리와 같은 경우 수위들이 그 관리를 맡고 있어 환경적 측면에서의 고려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시설관리업무는 시설관리국에서 전담하고 있지만, 이러한 시설의 관리에 있어서도 몇 가지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우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근거하여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지 못하고 이미 결정된 사업에 대해서만 계획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또한 캠퍼스 계획위원회의 운영을 맡고 있고, 대학발전에 관한 종합계획의 수립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실의 경우에는 전문직 공무원이 아닌 일반직 공무원으로 구성되고 있다. 이처럼 전문가로 구성된 시설기획 상설 전담 부서가 없고 더군다나 대학시설의 장기발전계획이 구속력을 갖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설계획은 캠퍼스 발전방향에 대한 장기적 미래상과는 무관하게 단편적으로 논의되고 결정되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서울대학교는 학내의 건물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기업, 정부기관, 민간재단 등에서 지원을 받아 시설을 세우기도 한다. 이렇게 외부지원을 받는 경우, 공청 단계 등 형식적인 여론 수렴 절차조차 거치지 않고서도 관련 대학 인근 부지에 신축 공사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최근 신축되는 건물들의 경우 자기완결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기보다는 각양각색의 건축양식과 건축구조, 색상, 자재 등을 사용함으로써 캠퍼스 전체의 이미지를 크게 해치며 주변 건물들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식회사 동원에서 지원을 받은 동원생활관이나 포스코에서 지원 받은 포스코 생활체육관의 경우가 이러한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아래의 표는 앞서 언급했던 …
아…
참고문헌
권태준 외(1994), “관악캠퍼스 발전관리 기본계획”,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1987-), 『서울대학교 대학백서』,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1987), “서울대학교 발전장기계획 캠퍼스부문계획”,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발전위원회(1996), “서울대학교 발전위원회보고서”, 서울대학교.
변채호(2000), “캠퍼스 개발을 어떻게 볼 것인가?”,『제1회 관악 생태문화제 자료집』, 서울대학교 생태문화제추진본부.
http://ecofestival.giveu.net/ (서울대학교 생태문화제 홈)
http://greencampus.giveu.net/ (관악캠퍼스 의제21 홈)
http://my.dreamwiz.com/kwanjimo/ (관악산을 지키는 시민모임)
http://www.dorimchun.or.kr/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