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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청소년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흔히 청소년세대와 기성세대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 설정하고 불편해 하거나 적대관계 속에서 갈등하곤 한다. 조혜정, “한국청소년들의 자리: 문화와 공간이 필요하다”, 간호학탐구 6권 1호 (1997), 23
무엇보다 세대간에 의사소통 수단을 결여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데, 대개는 세태를 통탄하거나 호통치는 것으로 문제해결이 된다고 착각하는 기성세대들에게서 문제가 야기된다. 조혜정, “한국청소년들의 자리: 문화와 공간이 필요하다”, 37
오늘 N세대라고 일컬어지는 청소년들은 중앙화, 대중화, 획일화에 넌덜머리를 낸다. 실용적이고 견고한 상품보다는 디자인이나 패션감각에 맞는 상품을 선호한다. 색체감과 음의 리듬감에 있어서 민감하다.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희소성과 자기만족이다. 또한 청소년들은 컴퓨터가 말을 안들을 때 손쉬운 방법으로 리셋버튼을 누르듯이, 가벼운 인간관계와 구속되지 않는 사랑을 추구한다. 신상언, N세대를 위한 열가지 교육전략, 213
이러한 N세대 청소년들의 강점으로는 개방적이고 솔직하다는 것, 한다면 기어이 하는 것, 목표 지향적 이라는 것, 독립심이 강하다는 것, 기존의 진부함이나 지배 이데올로기를 거부하는 것, 학력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것, 그리고 창의적이라는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신상언, N세대를 위한 열가지 교육전략, 226f.
반면에 N세대 청소년들의 약점은 혼돈현상, 방치현상, 도피현상, 끝없는 반항, 환각, 우상화, 황금만능, 성적 쾌락의 집착 등을 꼽을 수 있다. 신상언, N세대를 위한 열가지 교육전략, 224f.
이러한 청소년들은 아동도 성인도 아닌 중간인 으로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불안정하고 심한 긴장 속에 있다. 그러나 중간적인 과정에 있기에 성숙을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청소년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