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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역량중심 보상(CBP)의 개념부터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CBP란 구성원이 보유하고 역량의 수준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보상 시스템이다.
CBP를 활용하는 기업은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첫째, 기업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규명하고 개발하는데 도움을 준다.
둘째, 이러한 역량을 보상과 연결시킴으로써 구성원들이 높은 수준의 역량을 학습하고 획득한 역량을 실제 업무 수행에 적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창출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역량 모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그림 1> 참조). 첫째, 모든 구성원이 공통적으로 확보하고 개발할 필요성이 있는 일반적 역량(Generic Competency)요인을 중심으로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이는 직급, 역할, 수행하는 직무 특성에 관계 없이 해당 기업의 모든 구성원이 기본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역량이다.
둘째는 특정 역할이나 직위, 기능에 따라 차별적으로 요구되는 차별적 역량(Organic Competency)요인을 중심으로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차별적 역량을 중심으로 한 모델 중 대표적인 방법에는 역할 모델(Role Model)과 기능별 모델(Functional Model)이 있다.
역할 모델은 수행하는 역할(관리자, 기술자 등)에 따라 역량 모델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각 기능별로 구체적인 역량을 뽑아내기 보다는 수행하는 역할에 따라 차별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역할 모델 기능별 성과 보다는 전사적인 조직의 목표나 가치관을 강조하는 조직, 또는 팀 중심의 조직에 적용하기가 용이하다.
기능별 모델은 마케팅, 재무, IT, 생산 등 특정 기능별로 차별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영업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신속성, 유연성, 책임감 등이, 엔지니어나 R&D 연구자들에게는 창의성, 계획성 등이 보다 중요한 역량 요인으로 선정 될 수 있다.
보험 회사인 Aetna사의 경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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