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반집합주의는 19세기 영국을 지배했던 이데올로기로서 그 세력을 잃었던 반집합주의는 1970년대 각 나라들을 휩쓸었던 경기침체로 인하여 다시 전성기를 맞게 된다. 반집합주의자들의 가장 근본적인 사회적 가치는 자유와 개인주의, 그리고 불평등이다.
이들이 주장하는 자유라는 것은 개인적인 가치의 원천이 되며 필요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자유는 `소극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강제가 없는 상태`를 이야기한다. 여기서 말하는 강제라는 것은 `어떤 이가 자신의 의지대로 계획하거나 행동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 의해 통제 받는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즉, 길거리의 노숙자들이 생계를 위하여 아주 형편없는 일당을 받고 일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다른 사람의 목적을 위해 일하도록 강요되지 않았으므로 강제가 행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유가 중요한 이유는 자유는 첫째, 자유는 인간이라는 이유로 행사할 수 있는 자연권이라는 것이다. 둘째, 인간은 무지한 동물이기 때문에 자유를 옹호한다는 것으로 만약 인간이 전지전능한 존재라면 굳이 자유를 논하지 않아도 되지만 무지하다는 특성 때문에 자유를 갈망하므로 자유를 내세움으로써 많은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자유와 시장의 상호 관계에 의한 것으로 시장체제는 다른 사람의 활동을 간섭하지 않은데 있으므로 자유는 필요 조건 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반집합주의자들은 자유를 다른 여러 가지 바람직한 목적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간주한다. 하이에크는 “선전적인 문명을 가능케 했던 유일한 도덕적 원리는 개인의 자유라는 원리였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