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싱가포르는 1979년 산업개편을 시도하며 실시한 고임금정책으로 1980년대 초 빈번한 전직(Job Hopping) 현상에 직면하게 되었고 종업원의 조직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고 한 직장에 전념함으로써 안정된 생산성을 유도해 나가는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부각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단위의 복지정책의 장려와 팀워크 및 성과배분제도의 도입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발전에 진력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1985년에 봉착한 경제불황은 생산성 증진을 통한 경제회복을 위해 협력적 노사관계 발전이 긴요함을 재차 강조하는 기회가 됐다.
1978년이래 쟁의없는 산업평화를 유지해 온 덕분에 싱가포르의 노사는 상호 합의하에 임금동결 등 국가임금위원회가 제시한 경제회생정책을 수용하고 일본으로부터 배운 고용안정정책 및 노사협의를 도입하는 등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향후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로 삼았다.
1980년대 협력적 노사관계 발전 위한 노·사·정 노력
■ 홍보활동
싱가포르 생산성본부(National Productivity Board; NPB), 싱가포르 경제인 연합회(Singapore National Employers Federation; SNEF), 싱가포르 노조 (National Trade Union Congress: NTUC)는 협력적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세미나, 워크숍, 국제회의 등을 통해 모범적인 외국의 사례들과 싱가포르의 신노사관계 체계에 대한 토의 (예:성과배분, 신축적 임금체계의 도입 등)를 활성화 시켰다. 뿐만아니라 NPB는 월간 뉴스레터를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실천사항과 금지사항’들을 간단하고 눈에 띄는 방법으로 노사 모두에게 주지시킴으로써 상호협력정신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