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선 노동운동 노선 논쟁이 최근 들어 제기된 배경을 살펴보면, 그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90년대 정치지형을 우회하고서는 대답될 수 없는 바, 이를 근원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세계수준에서의 자본운동의 변화와 이것이 일국에서의 계급투쟁을 과잉결정하는 구체적인 지점에 대한 검토, 지배계급의 계급동맹의 폭과 수위, 피지배계급의 주체 역량과 배치의 문제 등이 중층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특히 80년대까지 노동력 동원의 한 축을 담당했던 ‘발전(주의)’에 대한 국민적 동의가 90년대 지배계급의 정책이자 이데올로기로서 신자유주의로 전화되면서 이것이 지배계급의 발전전망과 피지배계급의 발전 전망에 있어 하나의 균열지점을 형성시킨 것이 현재까지의 정치-이데올로기 지형의 특질로 인식될 필요가 있겠다.
이러한 것들을 검토한 후에 현재 제기되고 있는 노동운동 노선 논쟁에 대한 대표적인 입장들을 검토하고 각각의 문제점과 유효한 지점을 확인하는 것이 이 Paper의 일차적인 목표이다. 그리고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산별 건설에 대한 입장을 특화시켜서 살펴볼 것이며,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결론을 대신해서 사회운동적 노조주의에 대한 시론적 접근을 시도해 볼 것이다.
참고문헌
『역사유물론의 전화』, 에티엔 발리바르, 민맥
「노동의 딜레마와 미래」, 로날드 뭉크
「새로운 사회적 조합주의 : 신세계 질서를 위한 새로운 노동조합 모델」 피터 워터만,
『지구화시대의 전세계 노동자』, PICIS, 문화과학사
『신자유주의와 세계의 노동자』, Kim Moody, 문화과학사
영남노동운동연구소 기관지, 연대와 실천 9808호
『노동전선 1999년 1월호』
‘2000년 민중운동의 활로를 찾아서’ 문서
‘역사가 웅변하는 길,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향하여’,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