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처음 언어치료실을 찾는 무언어 단계 또는 낱말단계의 아동들의 언어문제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면, 의사소통 의도가 없는 경우와 의사소통 의도는 있지만 기관상의 문제 또는 인지적인 문제로 인해 의사소통의 방법을 모르는 경우로 나눌 수가 있다. 자폐 또는 애착장애 등의 문제로 인해 언어 문제를 보이는 아동의 경우는 주로 전자에 속한다. 정신지체(다운증후군 포함), 뇌성마비, 청각장애, 기타 언어발달지체를 보이는 아동들은 주로 후자에 속한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의사소통 의도가 없는 경우와 의사소통 의도는 있으나 그 방법을 모르는 경우로 분류하여 그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의사소통 의도가 없는 아동의 사례
1. 배경정보
아동이름 : 김 00
생년월일 : 1994. 8.
치료 시작일 : 1997. 12. (아동 나이 3세 4개월)
언어진단명 : 심한 언어발달지체 (자폐증 또는 애착장애의 증상을 보임)
치료 시작 당시의 언어상태:
김 00 아동이 생후 10개월이 되었을 때, 형이 사망을 하여 어머니가 매우 우울증 증상을 보이면서 김 00아동과의 애착형성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어머니가 보고하였다. 첫 돌이 지나서 `멍멍` `음머` 등의 소리 모방이 있었으나 점차로 모방의 행동이 중단되었다고 하였다. 치료 시작 당시에는 새로운 놀이 자극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름을 불러도 뒤돌아보거나 대답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적절한 눈맞춤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 의도를 보이지 않았다. 행동을 포함한 간단한 언어지시를 이해하지 못…
김 00 아동이 생후 10개월이 되었을 때, 형이 사망을 하여 어머니가 매우 우울증 증상을 보이면서 김 00아동과의 애착형성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어머니가 보고하였다. 첫 돌이 지나서 `멍멍` `음머` 등의 소리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