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여음의 기원과 발생 및 계승
여음의 기원은 샤머니즘과 관련하여 살펴보면 원시인들의 단순한 자연의 소리를 모방한 것으로 제의에서 불리어질 때 풍우신이나 신격화된 동물들과 직접 교통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닌 노래에 사용된 것이 시초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음이 문헌에 기록으로 나타나기는 신라 유리왕 이후부터이다. 이 때의 시가는 내용이 부전하고 다만 시가의 제목이나 그 유래를 볼 수 있을 뿐이다. 신라 유리왕대의 도솔가를 보면 그 이름인 ‘도솔’은 원래 <두리, 도리>의 차자이므로 도솔가는 현존하는 농악인 ‘두레’의 <두리노래>, <도리노래>가 된다.(양주동) 이후 여음은 신라의 10구체 향가 9구 처음에 오는 ‘아야, 아이야’등에 계승되었다.
즉, 여요의 여음은 고려시대에 와서 비로소 성립된 것이 아니라 그 기원은 원시제의에서 행해진 무가에서 출발하여 고려대에 이르러 민간가요에 차용되어 불려진 것이다.
이러한 여음은 고시조에도 계승되어 종장 첫절에서 `어즈버, 아희야, 두어라, 아마도‘ 등의 감탄사에서 이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 여음의 분류
1) 내용상 분류
- 감탄여음 : 어야어야, 아으, 어긔야, 어와, 위, 위위, 아, 아소님하, 두어라, 어즈 버
- 악기의 의음 : 어강됴리, 다롱디리, 動動다리, 다로리거디러, 더러둥셩, 두어렁 셩, 더러둥셩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