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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들며: 사람의 위기, 삶의 위기의 현장
우리 사회는 유례없는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 세계화, 정보화 같은 전지구적 차원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야 하는 동시에, 그동안 지나치게 양적인 성장에 치중하느라 소홀히해 온 사회 여러 부문을 개혁하여 다가올 21세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 하지만 새천년을 코앞에 둔 지금, 여기 우리 사회는 이러한 과제를 감당하기는커녕 오히려 그에 치어 흔들리고 있다. 이를테면 국민의 정부 들어서서 이런 저런 개혁을 꾀하기는 하지만 워낙 상황이 어려운데다 누적된 모순들이 버거운 나머지 사회 전반의 삶이 개선될 전망은 멀기만 하다. 차라리 섣부른 개혁에서 오는 또 다른 위기의 예감마저 든다. 개발독재시대에 경제발전의 논리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했다면 이제는 경제회생의 논리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드는 경제제일주의적 경향부터가 그렇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문제의 핵심부터 파악하고 위기의 근본에서부터 극복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그러니까 모든 것을 ‘사람의 삶’,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밑바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 여기 우리가 맞고 있는 이 위기는 그동안 잘못된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의 제반 문제들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의 위기, 삶의 위기라고 할만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삶,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의 밑바탕이 되는 자리이면서 동시에 위기가 가장 심각한 곳은 어디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농어촌 공동체의 교육이다. 수천년 동안 사람의 삶,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의 밑바탕이었…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문제의 핵심부터 파악하고 위기의 근본에서부터 극복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그러니까 모든 것을 ‘사람의 삶’,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밑바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 여기 우리가 맞고 있는 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