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한편, 2천년 대에 들어서면 영국의 엔지니어링 사용자 협회가 전망한 바와 같이 “고용”자체보다는 “고용가능성”이 더 중요시 될 것이다. (표 2 참조) 전통적으로 기업조직이론에서는 종업원들을 핵심인력(정규직)과 주변인력(파트타임, 파견근로자, 시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으로 나누고 있다. 그러나 새 밀레니엄 시대에는 정규직 핵심근로자들을 일반적인 관리직과 창조적이고 창의력이 있는 소위 golden collar라고 불리는 최핵심 근로자로 구분하는 경향을 보일 것이다.
즉, 과거에는 학연, 지연, 연고 등의 배경을 갖추고 일반적인 경영관리나 프로젝트를 잘 수행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했다면, 앞으로는 인간관계가 다소 원만하지 않더라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회사에 기여도가 매우 높은 사람을 선발하려는 경향을 보일 것이다. 즉,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지식근로자의 창의성이 매우 중요시되며, 이들 한명의 기여도를 통해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런 인재를 채용하고 이들을 확보(인력정착도)하는 것이 인사관리의 주요 임무가 될 것이다.
즉,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는 경제의 고용흡수력이 낮아져서 실업이 사회문제시되고, 기업간 아웃소싱이 국제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서 실업문제는 한나라가 독자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라기보다는 국제간의 협력관계를 통해 해결해야 될 문제로 대두될 것이다. 반면에 앞에서 설명한 추세선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채용이나 근로조건 측면에서 각종 차별은 점차 완화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