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위도 핵폐기물 처리장 선정을 둘러싸고 벌어진 부안군민의 항의시위와 주민투표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침략전쟁의 공통점은? 바로 원자력과 석유로 대표되는 현대 에너지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것. 우리나라에도 ‘생태주의자 예수’라는 책으로 알려져 있는 독일의 저명한 환경언론인 프란츠 알트는 이 책에서 “화석원료에 기반을 둔 낡은 에너지 정책으로 더이상의 성장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는 인간 존재를 인간답게 하는 것은 생태학이라며 ‘생태적 경제’야말로 인간다운 삶을 미래에도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인류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화석자원 이용을 폐기하고 태양,물,바람,바이오매스 등 생태에너지로의 변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 지난해 일본에서 번역출간됐을 때 책을 읽은 일본 경제인들이 독일로 알트를 찾아갔을 만큼 충격을 주었다
-국민일보-
책속으로
이책은 ‘경제냐,,환경이냐’ 등의,, 양자택일성 단순한 사고에서 벗어나 생태적 환경에 대한 투자가 곧 경제성장임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우리는 꾸준히 생태적 환경의 파괴와 인간의 소외에 대한 꾸준한 경고를 들어 왔다. 하지만 이제 이 양자 택일의 강요에서 벗어나 우리 스스로 우리 인류에게 비판적 물음을 던지고 자본의 논리의 효율성 뒤에 숨어 있는 인간의 소외 문제에 대해 우리는 좀 더 깊이 생각해볼 시기인 듯 하다. “생태적 경제기적”은 우리 사회가 직면 하고 있는 환경문제와 경제성장 문제의 대립을 해결 할 수 있는 구체적 아이디어를 나름대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을 고려 할 때 이 모든 것이 실현가능한 계획으로는 보이지는 않는다. 단지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의 해결 방안을 어렴풋이나마 제시 하고 있다는 데서 저자의 의도를 이해했으면 한다.
이 책에서 프란츠 알츠는 나름대로 여러 가지 새롭고 신선한 시각을 내놓는다. 그리고 그에 따른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