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즉, 정신과의사와 임상심리학자의 접근이 1차적으로 정신병리적 요소와 정신신체적 요소 및 내재화된 문제에 초점을 둔 증상지향적 접근인데 비하여,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환자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 친구, 학교, 직장, 지역사회 등과의 관계 및 환경에 초점을 둔 환자에 대한 환경지향적 접근을 한다. 하지만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환자의 정신적 정서적인 행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서비스 수행할 때 정신과의사와 기능이 겹치기도 한다. 왜냐하면 많은 치료기술과 방향에 있어서 기본원칙들이 인간을 돕는 전문직에 있어서는 공통적인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신과의사는 환자의 종적인 면, 즉 무의식적.정신내적인 요인에 초점을 두어 병의 치료나 병리에 의학적 기반으로 약물처방과 개인성격의 재조직 활도에 관여한다면,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환자는 많은 욕구와 힘을 가진 전인간이지, 병리의 실체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환자의 의식적인 차원과 횡적인 면, 즉 환경적인 면과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개인 및 전체로서의 가족과 가족관계에 관한 일을 다루면서 개인의 잠재능력의 강화와 개발에 역점을 둔다는 점에서 그 기능이 달라진다.
이와 같이 정신과 환자의 치료는 각기 독특한 전문 학문분야로 구성된 치료팀으로 이루어지므로 각 분야의 기능분화와 상호간의 긴밀한 협동이 필요하며, 치료상황에서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환자의 진단, 치료 및 사회복귀과정에서 그의 독특한 위치 및 치료영역을 담당하는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