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장화홍련], [4인용 식탁], [아카시아]
Ⅰ. 서 론
최근 들어 과거에 비해 공포영화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공포영화를 접할 기회가 많아진 만큼 그 공포의 대상도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의 공포영화는 주로 원한 맺힌 영혼이 갑작스레 등장하여 보고있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식의 공포가 주를 이루었었다. 최근의 공포영화들은 양적 확대와 더불어 그 소재가 다양해졌으며, 그에 더해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고, 호소하려는 몸짓들이 보여지고 있다. 다시 말해 흉가나 폐가에 존재했던 공포가 일상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공포의 대상이 연쇄 살인마 같은 존재이기보다는 현실의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억압된 기운으로 추상화되면서 ‘명품 호러`,‘여피 호러’(도시 중산계급 가정의 공격성과 폐쇄성, 억압된 욕망을 포착하는 영화)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2003년 특히 많은 공포영화가 제작되었고, 특이하게도 가족과 관련(우리는 이것을 시대적 상황과 결부된 것이라고 해석하고 싶다.)된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그 중 세 편의 영화 ‘[장화, 홍련], [4인용 식탁], [아카시아]’를 통해 영화에서 보여지는 ‘공포영화와 가족’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Ⅱ. 공포영화 / 가족주의
1) 공포영화
공포영화는 ‘관객에게 공포를 경험하게 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진’영화이다. 공포영화로 분류되는 기준은 ‘공포’라는 영화의 ‘효과’인 것이다. 이것은 관객이 공포영화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공포영화를 보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다음의 세가지를 주목하고 싶다.
- ① 대리만족
인간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제약(폭력ㆍ법규위반ㆍ성적충동 등)을 참아야만 한다. 이러한 것들은 억압으로 작용하고 공포영화는 안전을 보장하며 이것을 위반해 버린다. 물론 이러한 위반은 대부분의 영화에서 대가를 치르기 하지만 말이다. 그 대가를 치르기 전 과정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 관객은 대리만족을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 영화에 대하여 알고 싶은 두세가지 것들(한울) / 구희영
- 공포영화의 이론과 실제 / 편장완
-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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