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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원화는 북한에서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환전도 되지 않으므로 입북 전에 원화를 북한에서 환전이 가능한 외국의 화폐로 바꾸어 가야한다. 환전대상 외화는 미국의 달러, 일본의 엔을 비롯하여 독일의 마르크, 영국의 파운드, 프랑스의 프랑, 홍콩 달러, 유럽연합의 유로 등이다.
환전이 가능한 외화교환 장소는 평양의 순안비행장, 각 호텔, 국경통과지점, 조선무역은행의 본·지점, 외화전용상점, 외국인 상점 등이다. 조선무역은행은 매일 오전 (일요일 제외)에만 환전서비스를 하며, 무역은행 지점은 공항, 국경철도역, 식당, 상점 등에 산재하고 있다. 북한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자는 원칙적으로 소지해간 외화를 모두 `외화와 바꾼 돈표`로 환전하여 사용하여야 하는데, 외국인의 경우 한정된 장소에서 달러나 엔화를 직접 사용 할 수 있다. 환율은 매월 1~2회 조선무역은행에서 발표하고 있다. 외화와 바꾼 돈표는 북한 무역은행이 발행한 지폐로서 액면금액이 1전에서 50원에 이르는 8가지(1전, 5전, 10전, 50전, 1원, 5원, 10원, 50원)가 있는데 이중 색깔이 푸른 것은 환전용 지폐로 사용되고 있다. 1999년 3월부터는 외화전용상점 및 각 호텔 등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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