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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것이 영화제의 영화란 것이구나.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에는 현재와 과거를 오간다는 사실을 인지 못했기에 도대체 왜 이렇게 이야기가 흘러가는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영화는 의외로 단순했다. 영화를 보면서 극중 수사관의 말처럼 누가 남편의 목을 졸랐는지가 궁금했다. 그래서 졸린 가운데서 눈을 부릅뜨고 영화를 보았다. 하지만 영화에서 구체적으로 누가 목을 조르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조금 허탈했다. 단순히 영화를 이해하기보다는 영화를 느낌과 눈, 손, 귀 모든 수단으로 그냥 느껴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분석하는 것도 좋겠으나 영화를 본다는 것. 그 곳에 생각 없이 빠지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 롱테이크와 롱샷으로 이야기 하기
영화도입부에는 전 수업시간에 배운 영화기술이나 개념들에 대해 별 생각 없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버스가 마을로 들어오는 장면에서 왜 보다가 갑자기 `저게 롱테이크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그 다음부터 이어지는 장면을 거의가 롱테이크 기법으로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