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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근대)와 일제시대를 거처 현대에 이르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아울러 일제시대 이후 우리나라도 국가의 제도와 사회상이 와해되고, 우리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 이방의 문화와 정치, 경제, 정서가 이 땅을 태풍노도와 같이 휘몰아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또한 교육의 여건도 마찬가지다.
근대까지는 불교와 유교 문화사상과 교육방법이 대중문화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일제 36년의 식민사관교육과 1945년 해방이후 현대에 이르면서 소위 신교육이라고 지칭되는 주로 미국식교육과 민주주의 사상 즉 평등사상이 이 땅에 도입 되면서 국민들의 무분별한 신교육 열기와 민주주의 사상과 자본주의 경제, 서구의 문명과 문화는 우리의 문명과 문화를 뿌리 채 흔들어 버렸다. 대가족제도를 무너트리고 핵가족제도로, 가족 및 인본주의 제도에서 개인주의 및 물질만능의 사회로 변화시켜 놓았다.
이런 혼란과 과도기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과연 어떤 가치관과 어떤 사고에 초점을 맞추어 가지고 자기 삶의 방향을 설정하여 살아갈 것인가? 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