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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로 사회적 지위와 역할의 화이다. Lowenhal등은 구체적으로 성인기에 4번에 걸쳐 역할상의 커다란 획득과 상실을 경험한다고 했다. 즉 직업을 갖기 전의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첫아기 출산 전의 신혼부부, 막내가 분가해 나가기 직전의 부모, 곧 은퇴하게될 노년의 부부가 그것이다.
여섯 번째로 생산성 대 정체감이다. 중년기로의 성공적인 전환은 젊은 세대가 잘 자라나서 성취하도록 우리가 관심과 흥미를 가지는 것과, 그들을 돌보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데 달려 있다고 Erikson은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에서 생산성 대 정체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가지 과업으로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죽음과의 대면이다. 첫 머리말에도 써놓았듯이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인식하는 존재이다. 청력, 시력, 머리색깔, 신체기능, 정력, 치아, 피부, 상처의 치유속도 등에서 노화의 표시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우리는 자신이 성장을 멈추고 대신 늙어가기 시작했으며 지금부터는 모든 것이 내리막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느날 갑자기 죽음이라는 사실과 직면하는 것이다. 이렇게 바로 눈앞에 직면하게 되는 죽음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시간을 더욱 유용하게 쓰고자 노력을 기울이면서 중년 남자는 비애와 비참한 심정에 젖게되며 이러한 심리적 과제는 죽음과 대적하기를 단념하고 대신 인생의 우선순위를 변경 내지 조정하는 것이라고 Neugarten은 중년기의 주요 과제로 내놓았다.